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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비쥬얼(previsual)이란?


프리비쥬얼(previsual)은 기획을 끝내고 실제 영화를 제작하기에 앞서서 전체적인 장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단계이다.

대부분의 영화들은 실제 제작에 앞서 흐름을 알 수 있게 프리비쥬얼을 하게 되는데, 3D로써 간단하게 장면을 나타내어

구도를 보고, 씬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두달가량 전에 개봉하여 세계적으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Avengers : Age of Ultron> 프리비쥬얼(previsual)이 공개됬다.

세계적인 스튜디오들이 참여한만큼 프리비쥬얼만을 하는 부서에서 작업을 했을테니 퀄리티도 믿음직스럽다.

원문이 영문기사라 제대로 전달을 하진 못하겠지만, 아래에서 프리비쥬얼을 보며 설명을 하겠다.











<아이언맨, 토르, 비전이 힘을 합쳐 울트론을 공격하는 장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 장면이 어떠한 장면인지 알 것이다.

바로 울트론을 묵사발내는 장면인데, 프리비쥬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만들어놨다.

솔직히 이 장면은 그렇게 하이트라이트 장면은 아니다. 실제 영화에서도 이 장면이 차지하는 시간은 5초(?)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생각되는 장면들에 비해 전혀 모자르지가 않다.

필자는 이 사진이 프리비쥬얼(previsual)이라는 기사를 보기 전까지는 어벤져스와 관련된 모바일 게임 스크린샷으로만 알았다...











<Hulkbuster VS Hulk 장면>




단연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Hulkbuster VS Hulk 장면이다.

이 장면에 대해선 팀블로그에 게시되어 있는 <어벤져스(Avengers) : Age of Ultron 의 VFX 이야기> 에서 상세하게 다뤘었는데

정말이지 CG가 많이 쓰인 장면이며 헐크버스터나 헐크 둘다 완전히 CG로만 이루어진 캐릭터인 만큼 프리비쥬얼을 하는데 신경을 많이 썻고,

CG 캐릭터가 많이 나온 장면인 만큼 추후 합성을 위해 촬영을 완벽하게 해야했기에

조스웨던 감독과 VFX supervisor가 직접적으로 프리비쥬얼 팀에 관여를 하여 작업을 했다고 한다.











<오프닝의 어벤져스 프리비쥬얼>





<프리비쥬얼을 바탕으로 탄생하게 된 실제 어벤져스 샷>




위의 두 사진을 통해 프리비쥬얼과 실제 아웃풋(Output)의 차이를 볼 수 있다.

장면의 전체적인 구도라든가, 히어로들의 위치는 80% 이상 동일하다.

단면적으로 봤을 때 제일 신경을 쓴 장면이지 않나 싶다....

실제로 모든 히어로들의 애니메이션이 각각 들어간 장면인 만큼 프리비쥬얼 작업을 하는데 제일 어려운 샷이었다고 한다.

완벽한 프리비쥬얼을 위해서 저 많은 히어로들을 하나하나 장면에 맞게 제작해줬다는게 실로 대단하다.










<Ultron의 첫 등장>




이 장면은 프리비쥬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술력이 들어갔다.

제한된 장소에서 전투를 벌이는 장면인 만큼 여러 각도의 camera 데이터가 필요했기에

광범위하게 camera의 위치를 잡아 셋팅을 해주고 카메라의 값을 얻어서 실제 촬영에 적용을 시켰으며

Ultron의 움직임을 위해 프리비쥬얼인데도 모션캡쳐를 사용했다고 한다.












<소코비아의 핵(?)을 지키는 어벤져스 프리비쥬얼>




<소코비아의 핵(?)을 지키는 어벤져스>







프리비쥬얼은 실제 아웃풋에 큰 영향을 끼친다.

지반이 튼튼하지 않은데 좋은 집이 지어질리가 없다.

프리비쥬얼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프리비쥬얼은 곧 완성될 영화의 거울이라고 봐도 된다.

필자가 많은 자료를 얻어온건 아니지만, 이토록 완벽한 프리비쥬얼이 있었기에

세계가 열광하는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PS.  자료가 없어서 포스팅이 빈약하고, 필자가 영어를 못해서 더 많은 인터뷰 자료가 있음에도

정보를 전달할 수 없는점이 아쉽다... 무엇보다 여태 한 포스팅에 비해 성의가 없어 보일수도 있는데...

알바를 끝내고 못했던 공부를 하곤... 올리는 거라... 앞으로 좋은 포스팅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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