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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각효과상으로 메이저 스튜디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iloura

작년 4월에 개봉하여 엄청난 극찬을 받은 <매드맥스>의 VFX Studio인 iloura의 Breakdown이 공개됬다.
매드맥스는 여러모로 큰 여파를 몰고온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여파는 화려하고 디테일한 VFX 역시 큰 몫을 해주었다.
IMAX로 봐도 모자람이 없는 영화라는 평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개최되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로 올라갔다.
ILMMPC, FrameStore, Double Negative 등의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가 나머지 4개 작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인지도가 훨씬 떨어지는
iloura가 매드맥스를 통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것이다.

영화의 배경상 매트페인팅(Matte Painting)합성(Composite) 역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걸 볼 수 있는데 Breakdown의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의 클라이막스 부분에 대한 과정이 나오는 모래폭풍을 엄청난 Smoke로 구현해낸건 압도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다만 Breakdown에서 아쉬움이 여러모로 남게되는데 전체적으로 과정을 좀 더 디테일하게 보여주는게 더 좋다는 생각을 하는데
너무 빠르게 지나가버리니 마치 Showreel에 같이 올라가는 영상같다는 느낌이다.
또한 생각보다 중요한 장면들이 안나온게 아쉬움이 남는데 대표적으로 꼽히는 기타맨 장면의 부재는 아쉬움이 남게 된다.

메이저 스튜디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작품으로써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을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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